"OPPA, 파이팅" vs "평생 반성해" 탑 첫 공판 후 SNS 상황

2017-06-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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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첫 공판에 참석한 가운데 탑 인스타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전성규 기자
전성규 기자

그룹 빅뱅 탑(최승현·29)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첫 공판에 참석한 가운데 탑 인스타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탑은 공판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최종 진술에서 "이 사건은 제 인생 가운데 가장 최악의 순간이고 정말 너무나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은 없을 것이고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고 봉사하며 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공판 이후 탑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댓글이 쉴 새 없이 달리고 있다.

해외 팬들이 남긴 댓글이 눈에 띈다. 해외 팬들은 "오빠(OPPA)"라는 단어를 시작으로 탑을 향해 "탑을 위해 기도하겠다", "다 지나갈 일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오빠를 기다리겠다" 등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그를 비판하는 댓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평생 반성하고 살아라"라고 탑을 꾸짖었다. 탑 인스타그램에는 일부 팬들이 남긴 응원 댓글과 그를 질타하는 대중 의견이 섞여있다.

이하 탑 인스타그램
이하 탑 인스타그램

첫 공판에서 탑은 징역 10개월 및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구형 받았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A 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 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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