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엉덩이 가질래"... 99인치 목표로 살찌우는 여성
2017-07-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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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엉덩이를 목표로 끊임없이 살을 찌우는 여성이 있다
'I'll die trying'
Daily Mail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7월 3일 월요일
세상에서 가장 큰 엉덩이를 목표로 끊임없이 살을 찌우는 여성이 있다.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요크에 사는 42세 여성 바비 조 웨슬리(Bobbi-Jo Westley)를 소개했다.
웨슬리는 몸무게 245kg에 95인치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13년 미국 LA 출신 미켈 루피넬리(Mikel Ruffinelli, 40)가 세웠던 엉덩이둘레 세계 신기록인 99인치를 깨기 위해 매일 살을 찌운다.
그녀는 또 자신의 엉덩이를 강조하는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등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 이 방송 한 시간에 약 2000달러(약 230만 원)을 벌어들인다.
팬층도 두텁다. 그녀는 "팬들로부터 많은 선물과 메시지를 받기도 하는데 자신과 결혼해달라는 사람도 있었다. 안타깝지만 이미 난 결혼한 몸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녀가 늘 환호만 받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웨슬리는 "나를 보고 뚱뚱하다고 놀리는 사람이 있는데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면 내가 정말 뚱뚱하기 때문"이라고 대응했다. 이어 웨슬리는 "내 엉덩이가 나를 독특하게 만든다. 이것은 나를 가장 나답게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그녀가 이렇게 살이 찌게 된 건 6년 전 갑상샘 기능 저하를 진단받은 후부터다.
살이 찌기 시작한 후부터는 큰 엉덩이와 하체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 때문에 늘 집에 있거나 앉아있어야만 했다.
영양학자인 나디아 샤리피(Nadia Sharifi)는 먹는 것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샤리피는 "호르몬이나 갑상샘의 문제가 아니라 식단조절의 문제다"라며 "그녀는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의 이같은 조언에 웨슬리는 두렵기도 했지만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녀는 "나는 죽음이 두렵다. 하지만 언젠가는 죽을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큰 엉덩이를 가지는 것이 내 소원이다"라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