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상수, 이번엔 음주운전 사고"

2017-07-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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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YTN 보도다.

최근 술집 난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래퍼 정상수(34) 씨가 이번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YTN은 18일 "정상수 씨가 오늘(18일) 오전 음주운전을 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씨는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정 씨는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4%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 관악 경찰서는 정 씨가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위협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정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의 술집에서 손님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제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4월에도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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