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며 먹으면..." 여자 아이돌이 흘린 '땀 맛' 재현한 치킨
2017-08-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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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측은
일본에 여자 아이돌이 흘린 땀 맛을 재현한 치킨이 등장했다.
일본 유명 튀김 체인점 '텐카토리마스(天下鳥ます)'는 지난 1일 오는 10월 31일까지 판매되는 메뉴 '여자아이 땀 맛 치킨 튀김'을 발매했다. 가격은 400엔(한화 약 4000원)이다.
이 메뉴는 '텐카토리마스'와 일본 아이돌 그룹 가면여자(仮面女子)가 컬래버레이션한 음식이다. 음식점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이돌 멤버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여자아이들이 흘린 땀을 재현했다"는 설명이 적혔다.
'여자아이 땀 맛 치킨 튀김'은 일본식 치킨 튀김에 소금, 레몬 소스, 치즈를 더한 메뉴다. '텐카토리마스'는 "소금의 짠맛, 레몬의 시큼함, 치즈의 뒷맛으로 여자 아이 땀 맛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일본 온라인 매체 로켓뉴스는 지난 1일 '여자아이 땀 맛 치킨 튀김'을 직접 시식해본 소감을 전했다. 기자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어떤 맛일지 두근두근하다"며 치킨 튀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매체는 메뉴에 대해 "그냥 먹으면 맛있는데 실제로 상상하며 먹으면 역겨워지는 맛"이라고 소개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가 직접 '여자아이 땀 맛 치킨 튀김'을 시식하기도 했다. 일본 아이돌 그룹 이케테루하츠(イケてるハ-ツ) 멤버 아라타 유유(新 ユウユ)는 지난 1일 유튜브에 치킨 튀김을 맛보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아라타는 "이게 여자 아이 땀 맛인가?"라며 "맛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