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특별했다" 소변 마려운 정치인 연기하는 정준하 (영상)
2017-08-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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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씨는 '테러리스트를 잡지 못해 분노한 정치인'의 한 장면을 연기했다.
개그맨 정준하 씨의 즉흥 연기 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MBC '무한도전' LALA랜드 특집에서 멤버들은 미국 정치 스릴러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오디션에 도전했다.
이날 정준하 씨는 실제 드라마에서 더그 스탬퍼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마이클 켈리(chael Joseph Kelly)가 심사를 맡은 가운데 '테러리스트를 잡지 못해 분노한 정치인'의 한 장면을 연기했다.
정준하 씨 연기를 지켜본 마이클 켈리는 박수로 화답했고, 즉흥적으로 "방금 그 장면을 그대로 연기하되, '소변이 급한 상황'이라는 설정을 두고 해보라"고 주문했다. 또 웃음을 만드는 희극적 요소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정준하 씨는 마이클 켈리의 요구를 완벽히 반영해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마이클 켈리는 "정말 특별했다. 내가 해달라는 그대로 해낸것은 물론, 희극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정준하는 판타스틱한 배우다. 진심이다. 어딜 가면 그냥 배우라고 하라. 정말 잘했다. 환상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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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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