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출시될 아이폰8... “가격 최대 160만원까지 뛸 것”
2017-09-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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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포브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아이폰 10주년을 맞아 출시될 아이폰8 가격이 최대 160만 원까지 뛸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포브스는 9월 12일 공개를 앞둔 아이폰8 가격이 1099달러(약 136만 원) 선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IT 전문가 벤자민 겐스킨 말을 빌려 "아이폰8은 64GB는 999달러(약 113만 원), 256GB는 1099달러(약 125만 원), 512GB는 1099달러(약 136만 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Phone8 64 GB: 999$256 GB: 1099$512 GB: 1199$
— Benjamin Geskin (@VenyaGeskin1) September 4, 2017
이는 순수 출고가만을 예상한 가격이다. 여기에 세금이 추가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에 출시됐을 때 미국 대비 가격이 더 오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아이폰 가격대는 미국 출시가보다 17~20% 높았다. 따라서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8도 10~20만 원이 더 비싼 160만 원까지 형성될 것이라고 점쳐졌다.
매체는 아이폰8 가격이 오른 이유를 더 비싼 부품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애플 프리미엄'이 붙어서라고 설명했다. 아이폰에는 OLED 디스플레이 장착을 비롯해 안면인식, 고속 충전 기능 등이 추가된다고 알려졌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에 오는 12일 새로운 애플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7S와 아이폰 7S 플러스, 애플TV를 선보일 예정이며 정확한 가격과 출시일도 밝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