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홍지원, 딸 손여리에 참회하며 자살시도
2017-09-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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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오빠. 우리 여리 잘 키워주고 사랑해줘서. 그리고 미안해"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홍지원이 손여리가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참회를 위해 자살을 시도했다.
5일 KBS2 '이름 없는 여자'에선 손주호가 손여리(오지은)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손주호는 손여리에게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그는 "나는 너의 친 아버지가 아니다"라며 보육원 앞에 버려진 손여리를 데려다 키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손여리는 자신에게 누구보다 행복을 가져다주었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손주호가 손여리의 친모가 홍지원(배종옥)이라는 사실을 밝히려는 순간 홍지원의 전화가 왔다. 그녀는 "고마워 오빠. 우리 여리 잘 키워주고 사랑해줘서. 그리고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모든 게 내 탓이었어. 내 손에서 시작된 악연이었잖아. 내 손으로 끊을게"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운전을 하던 그녀는 스스로 자살을 하려고 결심했던 것. 그녀는 "미안하다. 여리야. 안녕. 내 딸"이라고 독백하고는 도로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지원과 손여리의 운명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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