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말하는, 제일 분노조절 못하는 직업군 (영상)
2017-09-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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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감독들, 채널 돌리다 보면 100%의 확률로 항상 화나 있어요”
방송인 유병재(29) 씨가 가장 분노조절을 못하는 직업으로 농구 감독을 꼽았다.
지난 8일 YG는 유튜브 'YG studio comedy' 채널에 '유병재 스탠드업 코미디 #농구와 분노조절' 영상을 공개했다.
유병재 씨는 "분노조절을 가장 못하는 직업군은 농구 감독인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농구라는 스포츠에 대해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유병재 씨는 "TV 채널 돌리다 보면 보는데 100퍼센트의 확률로 항상 화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막아! 블록! 블록! 이게 블록이야"라며 농구 감독을 따라 해 관객들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 씨는 "심심할 때 집에서 구글 이미지 검색에 들어가서 농구 감독이라고 쳐본다"고 밝혔다. 그는 "사진이 뜨는데 다 화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병재 씨는 "제가 농구라는 스포츠를 몰라서 그러는데 그분들이 다 성격이 나쁠 리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트가 넓고 해서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그러시는 것 같다"라며 마무리했다.
이 영상은 유병재 씨가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펼친 스탠드 업 코미디쇼 '블랙코미디' 일부다. 이 시리즈는 최근 유튜브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