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 라면'은 이래서 맛있다 (비법 공개)

2017-09-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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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다.

'뚜기네 라면 이야기' 페이스북
'뚜기네 라면 이야기' 페이스북

집에서 끓이는 라면보다 '분식집 라면'이 유독 맛있는 이유가 있다.

머니투데이는 분식집에서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비법을 14일 전했다. 비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다.

탱탱한 면발에 깊은 국물맛…'분식집 라면' 비법은? - 머니투데이 뉴스
보도에 따르면 면발을 탱탱하게 하려면 라면을 끓일 때 식초 2~3방울을 넣어주면 좋다. 식초는 밀 단백질을 응고시켜 면발을 쫄깃하게 해준다.

라면 국물을 맛있게 하려면 후추 조금, 설탕 1티스푼을 넣어주면 된다. 라면 특유의 얼큰한 맛, 짭짤한 맛, 개운한 맛 등 감칠맛을 높여준다.

달걀을 풀어 넣을 때 마구 휘저으면 국물 맛을 떨어뜨린다. 달걀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휘젓거나 동그랗게 뭉친 상태로 익게 하는 게 좋다.

이 밖에 라면 고수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비법도 있다.

가스레인지 불을 최대치로 올려주고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 화력을 유지하는 게 좋다. 진한 국물 맛을 원한다면 쌈장을 넣으면 된다. 쌈장의 매콤함이 라면의 얼큰함과 잘 어우러진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