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거 아니지?” 태권소녀 보미 발차기 맞은 광수 반응 (영상)
2017-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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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기를 맞은 이광수 씨는 괴성을 지르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24) 씨가 강력한 발차기로 남성 출연자들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윤보미, 배우 신성록(35) 씨가 출연했다.
이날 윤보미 씨는 출연자들 대상으로 발차기 시범을 보이게 됐다. MC 유재석 씨는 "오랜만에 보미 발차기 한 번 보죠?"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이광수 씨를 지목했다.


이광수 씨는 "제가요?"라며 당황한 눈빛을 보였다. PD는 그에게 발차기를 버텨내면 본경기에서 제한시간을 늘려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윤보미 씨는 가볍게 몸을 푼 뒤 발차기를 날렸다. 발차기를 맞은 이광수 씨는 괴성을 지르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출연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재석 씨는 "사바나 초원에서 기린이 쓰러지는 모습 같았다"고 말했다.
곁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신성록 씨도 발차기 맞기에 도전했다. 이광수 씨가 엄살 부리는 것 같냐는 주변의 질문에 신성록 씨는 "아 예능인이구나"라고 응수했다.
신성록 씨는 자신만만하게 도전했다. 하지만 발차기를 맞자마자 "억" 소리를 내며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신성록 씨에게 달려갔고 윤보미 씨는 민망한 웃음을 띠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윤보미 씨는 데뷔 전 8년 동안 태권도를 수련했던 경력이 있다. 그녀는 앞서 지난 4월에도 '런닝맨'에 한차례 출연했다. 당시 윤보미 씨는 MC 유재석, 지석진 씨에게 발차기 시범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