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근절” '빨간 원 프로젝트'에 동참하세요

2017-10-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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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이 오는 30일을 '빨간 원 프로젝트 사이버 행동의 날'로 지정했다.

경기남부경찰이 오는 30일을 '빨간 원 프로젝트 사이버 행동의 날'로 지정했다.

경기남부경찰은 페이스북에 '빨간 원 프로젝트 사이버 행동의 날'에 동참해달라는 게시글을 23일 올렸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하나둘 모이면 전체를 바꿀 수 있는 놀라운 힘이 생긴다"는 문구도 있었다.

<#빨간원프로젝트 - 10월 30일 #사이버행동의날> 나 그리고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 하나 둘 모이면 전체를 바꿀 수 있는 놀라운 힘이 생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외쳐야 합니다. 그 외침에 동참해주세요. #나는보지않겠습니다 #나는감시하겠습니다 #카메라등이용촬영범죄 #경기남부경찰

경기남부경찰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10월 22일 일요일

앞서 지난 15일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와 경기남부경찰청은 '빨간 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몰카 등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를 하지 말자는 취지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둘레에 '빨간 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이다.

오는 30일은 '빨간 원 프로젝트 사이버 행동의 날'이다. 오전 10시부터 캠페인이 시작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빨간 원 스티커를 휴대폰에 붙이고 인증사진을 찍은 뒤 '#빨간원프로젝트', '#카메라등이용촬영범죄', '#나는보지않겠습니다', '#나는감시하겠습니다' 등 메시지를 포함해 SNS에 올리면 된다.

경기남부경찰 페이스북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경기남부경찰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보내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는다.

배우 설경구(49) 씨, 류준열(31) 씨, 문소리(43) 씨 등 연예인과 몇몇 스포츠 스타들도 빨간 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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