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하버드대 수석 졸업생이 말하는 최상위권 비결

2017-10-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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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를 수석 졸업했던 진권용(25)씨가 귀국 후 군복무 중이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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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하버드대를 수석 졸업한 진권용(25)씨가 귀국 후 군복무 중이다.

진권용 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 2009년 9월 하버드대에 입학한 진씨는 2012년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학점은 4.0만점에 4.0 만점이었다. 이해 하버드대 졸업생 1552명 중 만점자는 진씨를 포함해 딱 2명이었다.

진씨는 4년 걸리는 학부 과정을 3년 만에 마쳤다. 경제학과 수석상(존 윌리엄스상)과 최우수 졸업논문상(토머스 홉스상)을 받았다.

진씨는 하버드대 졸업 후 그해 9월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했다. 진씨는 당시 JTBC와의 인터뷰에서 "로스쿨 졸업후 미국에서 경력을 좀 쌓고 한국에 들어와서 군 복무를 마치고 한국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를 묻는 말에 "만 20살"이라며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꼭 군대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씨는 예일대 로스쿨 재학 시절 예일 법학 저널' 편집장을 역임했다. 2015년 졸업 후에는 기업 인수·합병(M&A) 분야 최강자로 꼽히는 미국 로펌 '왁텔 립튼 로젠 앤 카츠'(Wachtell, Lipton, Rosen & Katz)에 입사했다.

육군종합행정학교
육군종합행정학교

그는 왁텔에서 2년여간 근무하다 퇴사했다. 현재는 귀국해 법무장교로 군 복무 중이다. 지난 3월 법무사관 제87기 임관식에서 진씨는 국방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계급은 중위다.

진씨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공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보통 학생들은 시험 때가 되면 요점 정리나 기출 문제 풀이 등을 통해 최소 시간을 투자해 최대 효과를 보려 한다. 물론 그 방법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그렇게 해서는 내용을 100% 소화할 수 없다"고 했다.

진씨는 "요점 정리나 족보로는 습득할 수 없는 10~20%의 학습 내용이 최상위권과 상위권, 중위권을 가른다고 본다"며 "중요한 부분은 중요하긴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디테일까지 충실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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