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집 한 채 장만” 아시아 최초 샤넬 단독 모델한 한국인 수주

2017-11-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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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수주(박수주·32)가 아시아 최초 샤넬 독점 모델을 한 사연을 밝혔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모델 수주(박수주·32)가 아시아 최초 샤넬 독점 모델을 한 사연을 밝혔다.

지난 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미국 LA 특집으로 모델 수주가 초대됐다.

진행자 오만석(42) 씨는 수주가 모델 데뷔 2년 만에 톱모델 랭킹 50위 안에 들었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수주 씨가 우리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밀라노에서 LA까지 왔다. 이 방송이 끝나면 바로 파리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수주는 아시아 최초로 샤넬 단독 모델이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2013년 F/W 오트 쿠튀르 단독 모델을 했다"고 밝혔다. 샤넬 독점 모델은 일정 기간 다른 브랜드 모델은 하지 않고 한 브랜드 모델만 하는 것을 말한다. 샤넬의 수장인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84)가 수주에게 "다른 모델은 필요 없고 당신만 찍겠다"고 말한 일화도 전했다.

이어 수주는 로레알 최초 아시아계 글로벌 모델로 활동했고 또 패션 잡지 보그 파리 편집장의 뮤즈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영자(48) 씨는 수주에게 "돈도 많이 벌었겠다"고 물었다. 수주는 "뉴욕에 집 한 채 샀다. 샤넬 독점 모델과 로레알 덕분에 먹고 살기 편해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수주는 친한 동생인 지드래곤(권지용·29)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녀는 지드래곤과 화보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다면서 "멋있는 애다. 그리고 생각보다 인간적이고 착하다"라고 말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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