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눈길 끈 인도네시아 사람들 '이마 인사'

2017-11-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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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은 악수를 청하는 문재인 대통령 손을 자신의 이마에 가져다 댔다.

문재인 대통령 인도네시아 순방 중 눈길을 끈 장면이 있었다. 문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 인사법이다.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보고르 시에 있는 알 아쉬리야 누룰 이만 이슬람 기숙학교를 방문했다.

김정숙 여사는 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태권도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때 학생들은 악수를 청하는 김 여사 손등을 자신의 이마에 가져다 댔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안내로 인근 비티엠 보고르 몰을 방문했다. 한 청년은 악수를 청하는 문 대통령 손을 자신의 이마에 가져다 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어린이나 청소년, 청년이 연장자와 인사할 때 '존경하는 의미'를 담아 상대방 손등을 이마에 가져가 대는 인사법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이마 인사'를 나누는 인도네시아 사람들 사진이다.

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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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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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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