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 헷갈린 총대ㅋㅋ" 생일 서프라이즈 망한 아이돌

B1A4 진영(정진영·26)이 생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아이돌 그룹 B1A4 멤버 진영은 지난 18일 생일을 맞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멤버들 진짜 감동. 역시 최고다"라는 글과 함께 B1A4 멤버들이 준비한 생일 커피차 사진을 게재했다.

B1A4 멤버들은 진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 안의 그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오늘 생일인 우리 진영이(형) 잘 부탁드립니다! B1A3 일동", "동현에게 따뜻한 사랑과 생일빵을" 등 센스 있는 문구로 배너를 꾸몄다.

진영은 문구를 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공찬이가 우리 단톡방에 실수로 문구를 보냈다"라며 공찬 실수 때문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미리 알게 됐다고 전했다.

진영이 공개한 B1A4 멤버 대화창에는 진영 생일 축하 문구를 묻는 공찬이 담겼다. 이벤트 진행을 맡은 공찬은 문구 8개를 보낸 후 "고르십시오"라고 말했다.

문구를 보낸 공찬은 진영이 대화창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진영이 형 골라봐요"라고 전했다. 진영은 "나는 말이야. 다 좋아"라며 웃었다.

멤버 바로 역시 "ㅋㅋ"를 연타하며 웃었다. 공찬은 이모티콘으로 당황한 심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