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으로 복면가왕 출연 3달 숨겼다” 십센치 권정열이 전한 출연 비화

2017-1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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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나온지 잊어버리고 있었다"

MBC '복면가왕'
MBC '복면가왕'

어쿠스틱 가수 '십센치(10cm)' 권정열(34) 씨가 '복면가왕' 출연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권정열 씨는 가왕방어전에 실패하고 '청개구리왕자' 가면을 벗었다. 4일 권정열 씨는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복면가왕' 비화를 전했다.

권정열 씨는 "MBC 파업으로 '복면가왕'이 오래 방송을 못했다. 나도 내가 나온지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DJ 김신영 씨가 "청개구리로 나와서 파업 후에 가면을 벗었는데 3달 넘게 '내가 청개구리다'라고 말 못했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권정열 씨는 "그게 재밌었다"며 "나는 진실을 알고 있는데, 아무에게도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 의혹을 가진 사람들은 많았는데 답해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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