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중 언론보도 불공정했다” 70% 가까이 나와 (리얼미터 조사)

2017-1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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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내 언론은 방중 기간 일명 "혼밥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중국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1945년 11월 환국 20일 전 충칭 임시정부 청사에서 기념촬영하는 임시정부 요인들이다 /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1945년 11월 환국 20일 전 충칭 임시정부 청사에서 기념촬영하는 임시정부 요인들이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에 대한 국내 언론보도가 불공정했다는 의견이 7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0일 TBS교통방송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언론보도가 '전혀 공정하지 않았다'는 의견은 42.4%였다. '공정하지 않은 편'이라는 의견은 25.5%였다.

응답자 67.9%가 문 대통령 방중 언론보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반면 문 대통령 방중 언론보도가 '공정한 편'이라는 의견은 14.5%, '매우 공정했다'는 의견은 6.4%로 조사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11.2%였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서민식당에서 아침을 먹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 청와대 페이스북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서민식당에서 아침을 먹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방중 기간인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서민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와 노영민 주중대사 부부가 함께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이 중국 측 인사와 식사를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일부 국내 언론은 한국 대통령이 중국까지 가서 "혼밥"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장면은 "외교적 홀대론"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서민식당 혼밥?” 중국 국민들은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이번 방중 기간 중국 경호원이 한국 언론사 기자 2명을 폭행하는 사건도 있었다. 일부 기자들은 청와대 측이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성토하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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