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돌? 셰프돌!” 요리 진짜 잘하는 세븐틴 민규의 음식 10선
2018-01-11 11:20
add remove print link
심지어 민규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요리'가 뜬다.

그룹 세븐틴에는 요리왕이 있다. 민규(김민규·20)다. (심지어 민규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요리'가 뜬다.)
민규의 요리 실력은 마치 수십 년 요리만 해온 전문가의 손길을 연상케 한다. 야무지게, 겁 없이, 척척 해내는 민규를 보노라면 진정 본업이 가수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비결은 13명에 달하는 멤버들을 먹여살리겠다는 의지였다. 멤버들 사이에선 '밍주부'로 불린다.
보기만 해도 배고파지는 민규가 만든 음식 사진과 영상을 추려봤다.
1. 생선 손질 → 구이
생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등어 손질에 도전하는 민규다. 처음이라기엔 너무나 능숙하게 생선 대가리를 잘라낸 뒤 내장까지 다듬었다. 모두 수십 마리에 달하는 고등어였다. 심지어 굽기까지…. 완벽했다.
2. 짜장밥


세븐틴 멤버 디노 부모님은 중국요리 식당을 운영하셨다. 민규는 디노도 인정한 짜장밥을 해냈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짜장밥이었다.
3. 멸치 볶음
전업 주부들도 하기 힘들다는 멸치 볶음을 해냈다. 참기름, 진간장, 물엿 등 이름도 생소한 양념들도 척척 자신있게 넣는 모습이 포인트다.
4. 김장 ㄷㄷ
경력 긴 주부들도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김치 담그기다. 승관이 어머니께 매운 방법으로 양념을 해 민규가 버무렸다.
5. 비빔면 (20인분)
백종원도 민규를 인정했다. 국수는 양이 많아지면 불기 쉬운데, 민규는 20인분 비빔면도 거뜬히 해냈다. '요리돌'에서 '셰프돌'이 된 순간이다. 이날 비빔면은 스튜디오에 있던 제작진까지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6. 파전
민규는 파전을 만들고, 호시는 불의 소년이 됐다.
7. 치킨
민규는 치킨도 만든다. 제작 과정을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믿지 못할 비주얼이다.
8. 맛탕
튀긴 고구마를 버무리는 민규 손길은 학교 앞 분식집 사장님 급이다.
9. 수제비 대구탕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만든 수제비 대구탕이다. 비록 수제비는 두꺼웠지만, 국물 맛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준현 씨는 "김치를 딱 적당하게 넣었다"며 맛있게 먹었다.





10. 라자냐 (편의점 재료로 만듦)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 피자치즈, 3분 카레 등으로 만든 라자냐다. 재료 조합마저 '인정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