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 위너 탈퇴 질문이…” 남태현이 인스타에 올렸다 삭제한 글

2018-01-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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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 씨가 악성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하 남태현 씨 인스타그램
이하 남태현 씨 인스타그램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씨가 악성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남태현 씨는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인터뷰에 위너 탈퇴에 관한 질문이 있으니까 대답할 뿐이지, 나도 언급하기 싫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탈퇴 이유 디테일하게 말하면 내가 손해볼 것 같냐. 조용히 묻어둘 때 닥치고 악플 그만 달아라"고 경고했다.

남 씨는 "너네 좋아하는 사람 응원이나 해. 난 아이돌도 아니고, 착하고 열심히 하는 이미지 억지로 꾸역꾸역 안 만들어도 알아서 잘 살아"라고 했다.

덧붙여 "집 구석에 앉아서 남 욕해대는 니들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일 뿐. 내가 싫으면 관심 끄고 꺼져 제발"이라고 적었다.

SNS 이용자들 비난이 이어지자 "기자분이 정중히 그 부분에 대해 여쭤보시는데 "그 질문 안 받겠습니다" 이게 예의냐"고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룹 탈퇴를 언급한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 일부 SNS 이용자들은 해당 기사에 남 씨를 언급하면서 "위너 검색하면 님 기사가 자꾸 나와서 우리도 싫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반응에 남 씨는 "그럼 네가 네이버에 연관 기사 안 나오게 해달라고 하던가, 네가 네이버에 입사를 하던가"라고 받아쳤다.

해당 게시물은 15일 오전 7시 기준 삭제된 상태다.

남태현 씨는 지난 2016년 11월 위너에서 탈퇴했다. 탈퇴 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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