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무게만 2kg” 현실에 등장한 라푼젤 (+헤어 관리 팁)
2018-0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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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머리를 길러 현재 머리카락 길이는 230cm를 넘는다.
'라푼젤'을 연상시키는 긴 머리 여성이 화제다.
알리야 나시로바(Nasyrova)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거주 중인 28세 여성이다. 그는 9만 명 이상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인이다.
나시로바가 유명해진 건 230cm를 훌쩍 넘는 긴 머리카락 때문이다. 나시로바는 지난해 3월 뉴욕 포스트 인터뷰에서 머리카락 무게만 4.5파운드(약 2kg) 이상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후다 카탄(Kattan)은 "현실 세계 라푼젤"이라며 나시로바 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후다 카탄이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은 165만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나시로바는 유튜브 영상으로 긴 머리 관리하는 법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저는 20년 이상 머리를 길러왔다"라면서 "머리 빨리 자라는 기적적인 방법 등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머리를 기르고 싶은 이들에게 최대한 많이 샴푸와 컨디셔너 등 헤어 케어 제품을 바꾸라고 조언했다. 그래야 두피와 머리카락이 한 성분에 익숙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나시로바는 헤어 마사지를 자주 해줄 것도 권했다. 그는 두피와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특히 추울 때는 더욱 수분 관리에 주의하라고 전했다. 기온 변화가 심할 때는 꼭 모자도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