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눌렀을 때 아프면 몸 속 독소 많은 것 (스트레스·울화독)

2018-02-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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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기만 하면 내 몸에 독소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 알 수 있다”

곰TV, MBN '엄지의 제왕'

내 몸속 독소를 찾는 방법이 공개됐다.

최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숨만 쉬어도 쌓이는 독소, 제대로 막고 제대로 빼는 법을 방송했다.

전문가들은 원인 불명의 만성통증 상당수가 알고 보면 '독소'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독소가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만성 두통과 만성 변비, 만성 무기력증 등 만성통증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만성질환을 치유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몸속 독소 배출이 우선이 돼야 한다.

박찬영 한의사는 "몸속 '3대 독소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내 몸에 독소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가장 독소 반응점이 높은 세 가지 혈자리"라며 풍지혈, 장문혈, 전중혈을 소개했다.

풍지혈을 살짝 누르기만 해도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정신적 과로나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다. 또 머리 쪽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통증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이하 MBN '엄지의 제왕'
이하 MBN '엄지의 제왕'

장문혈을 눌렀을 때 통증이나 심한 간지러움이 느껴지면 평소 긴장 상태가 많고 술을 많이 먹어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음식과 술에 의한 독이 많이 쌓인 사람들이 통증을 느끼는 부위다.

전중혈은 남성보다 여성이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부위다. 여성은 스트레스와 울화독이 전중혈에 쌓인다. 화병이 심할 경우 볼펜 심처럼 딱딱하게 만져지기도 한다.

박 한의사는 "비물질적 독소는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생긴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율신경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어 "이걸 개선하지 않고 방치하면 궤양, 종양,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공황장애나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 독 해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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