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해설위원' 안톤 오노 근황 (사진+영상)

2018-02-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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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액션'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전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

'할리우드 액션'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전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Apolo Anton Ohno)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톤 오노는 최근 인스타그램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 중인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톤 오노는 평창 올림픽 경기장을 뒤로 한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이 열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 방문한 모습이 보인다.

안톤 오노는 지난 3일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 해설위원으로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당시 SNS로 한국에 온 사실을 알리며 "한국은 독특하고 특별한 에너지를 가진 나라다"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또 올림픽에 앞서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남녀 계주를 포함해 6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낼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안톤 오노는 201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한국과 악연을 맺었다.

여전히 일부 국민들에게 미움을 사고 있는 그는 지난 2월 미국 매체 포스트게임과의 인터뷰에서 "한때는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 지내며 같이 먹고 자고 운동도 했다"면서 "나는 한국 사람과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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