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에서 핫한 '구찌 챌린지'
2018-02-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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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에서 본인 얼굴 모형을 들고 등장한 모델이 화제를 모으며 패러디가 쏟아졌다.

얼굴을 들고 사진을 찍는 '구찌 챌린지'가 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패션 브랜드 구찌는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파격적인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구찌 쇼가 미국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구찌 모델들은 뱀, 용 모형 등을 안고 워킹에 나섰다. 여성 모델과 남성 모델 한 명은 본인 머리를 본뜬 모형을 들고 워킹을 펼치기도 했다.

머리를 들고 걷는 기괴한 모델은 특히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보고 영감을 얻은 모델, 디자이너, 에디터 등 패션 업계 사람들은 '구찌 챌린지'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에 패러디 사진을 올렸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지난 26일 "2018년도 최고의 패션계 유행이 될 것"이라며 구찌 챌린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300명 이상이 구찌 챌린지에 동참했다.
구찌 챌린지에 참여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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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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