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 만화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1' 출시한다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으로 다시 돌아온다.

마블 코믹스는 '인빈시블 아이언맨(The Invincible Iron Man)' 시리즈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1'가 오는 6월 20일(이하 현지시각) 출시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제작에는 마블 스토리 작가 댄 슬롯(Dan Slott)과 만화가 발레리오 스티치(Valerio Schiti)가 합류했다. 만화는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로 만들어지지만 기존 아이언맨 시리즈와 연속성을 가지고 제작될 예정이다.

슬롯은 "당신이 오랫동안 아이언맨의 팬이었다면 연속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아이언맨밖에 모른다고 하더라도 첫 편을 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코믹 전문 매체 너디스트에 말했다.

슬롯은 또 만화 줄거리에 대해 "아이언맨은 첨단 기술을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건설할 것"이라며 "미친 장소로 가는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만화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화려한 무기 퍼레이드와 갑옷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티치에 따르면 토니 스타크는 갑옷에 미친 사람처럼 수백 개의 갑옷을 만들고 수집한다.

스티치는 "토니 스타크는 자신과 우주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든다"면서 "자동차광처럼 그의 차고에서 갑옷을 만들고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에게는 천국"이라며 "새로운 디자인을 하는 것은 만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다. 고전적인 슈트를 이용해 새롭고 특별한 슈트를 만들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