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리가 키웠어요~” 독일 분데스리가가 만든 영상
2018-03-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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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는 “메이든 인 분데스리가”라고 자랑했다.
"손흥민은 '메이든 인 분데스리가(Made in Bundesliga)'다"
지난 8일(현지시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손흥민(27) 선수에 관한 특별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월드클래스 급으로 올라선 손흥민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성장했다고 자랑하는 내용을 담았다.
분데스리가는 손흥민 선수가 유스 시절부터 지금 토트넘 홋스퍼로 건너가 어떻게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는지 연대기를 소개했다. 손흥민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넣었던 멋진 골 영상도 함께 담겼다.
손흥민 선수는 2008년에 독일에 진출해 함부르크 SV에서 2년 동안 유스 시절을 보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0년 만 18세 나이로 같은 팀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3년 만에 리그 통산 12골을 넣어 다른 클럽에 큰 관심을 받았다.
2013년 손흥민 선수는 같은 리그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레버쿠젠에서 세 시즌 동안 62경기 21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 선수는 레버쿠젠에서 팀 에이스로 활약해 2015년 토트넘 홋스퍼로 전격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했다.
손흥민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지금까지 90경기 출장해 28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는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에 2차례 선정되며 성공적이 커리어를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