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소속팀이 고소하겠다는 악플러 '국거박'은 누구?
2018-03-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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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박병호 선수를 비난해 온 악플러 '국거박'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박병호(32) 선수를 비난해 온 악플러 '국거박'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11일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박병호 선수 기사마다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관해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넥센은 “구단 차원에서 박병호 악플러에 대한 자료를 축적해왔다"며 "지금까지 계속 지켜봤는데 악플을 멈추지 않아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거박은 '국민 거품 박병호' 준말이다. 그는 박병호 선수 실력이 과장됐다고 주장하며 악플을 달아왔다. 지난달 28일 기준 4만 개가 넘는 악플을 단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호 선수는 지난해 1월 기자회견에서 국거박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거박은 과거 댓글에서 자신이 예전에 서울 양천구 신정동 주민이었다고 주장했다. 넥센 히어로즈가 과거 목동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소음 때문에 이사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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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수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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