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한 선수 밟고 텀블링 세리머니 선보인 선수 (영상)

2018-03-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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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A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채트맨의 실격패 사실을 알리며 “이상한 경기였다”는 글을 남겼다.

유튜브, AXS TV Fights

실신한 선수를 밟고 세리머니를 선보인 격투기 선수가 실격패를 당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LFA(Legacy Fighting Alliance) 36'에서는 드류 채트맨과 어빈스 아얄라 선수가 맞붙었다.

경기 초반, 어빈스 아얄라는 드류 채트맨을 코너로 몰아갔다. 드류 채트맨이 넘어지자 파운딩을 노리며 얼굴을 내려쳤다. 그 과정에서 채트맨의 무릎에 턱을 박아 정신을 잃었다.

곧바로 일어선 드류 채트맨은 쓰러져 있는 아얄라 선수 등을 점프해서 밟은 뒤 텀블링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심판은 드류 채트맨을 제지한 뒤 실격패를 줬다. 경기 직후 채트맨은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순간적으로 기뻐서 나도 모르게 그런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같은 날 LFA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채트맨의 실격패 사실을 알리며 "이상한 경기였다"는 글을 남겼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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