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서부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업무 담당자 연수 개최

2018-04-0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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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우리는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습니다” 기초학력이 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을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우리는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습니다”

기초학력이 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광주 교육 전문가들이 나서 업무 담당자들에게 구체적 조언을 제시했다.

광주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김홍식)은 6일 오후4시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동·서부 관내 초등학교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 방법(황경인 어룡초 교사), 난독증의 이해 및 학교 속 문맹자들 읽기 지도(윤효진 조선대학교 언어치료학부 교수),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안내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윤효진 교수는 “초기 언어 및 읽기 문제가 지속적으로 학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상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난독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읽기장애 학생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며, 한국어 읽기검사(KORLRA)의 낱말읽기 유창성 검사 등 평가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경모 장학사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진 요인을 정확하게 진단해 맞춤형 지도를 할 때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발현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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