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찾은 BBC 기자가 40분 만에 정정한 치명적인(?)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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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오보를 정정해 웃음을 줬다.

영국 매체 BBC가 귀여운 '오보'를 전했다.

BBC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페이지를 운영했다. 페이지에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일어나는 일과 한국 현지 상황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BBC는 오후 1시 30분 "DMZ 인근 프레스 센터에서 중요한 뉴스가 왔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곰?이 포함된 간식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에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 얼굴 모양 떡이 담겼다.

이하 BBC
이하 BBC

BBC 기자는 라이언 얼굴만 보고 '곰'이라고 추측했지만 라이언은 사자를 모티프로 한 캐릭터다. BBC는 약 40분이 지난 오후 2시 17분 "이것은 곰이 아니라 사자였다"라는 글을 올리며 정정 보도에 나섰다.

BBC는 "한 독자가 방금 우리 실수를 알려줬다. 프레스 센터에서 나눠준 간식은 사실 (우리가 잘못 추측했듯) 곰이 아니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사자 캐릭터 '라이언'이었다"고 소개했다. BBC는 "오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귀여운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 속 떡은 카카오 프렌즈와 떡 프랜차이즈 ‘빚은’이 컬래버레이션 한 라이언 떡 케이크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빵,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 간식 5000세트를 무료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