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밤으로 보습하심” 클렌징밤을 오일밤으로 착각한 김기수

2018-04-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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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뷰티유튜버 김기수 씨가 메이크업 정보를 잘못 전달해 사과했다.

유튜브, 김기수

개그맨 출신 뷰티유튜버 김기수 씨가 메이크업 정보를 잘못 전달해 사과했다.

김기수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간 콜라 메이크업해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기수 씨는 기초 제품을 바르던 중 "요즘 보습감이 필요한 것 같아서 밤을 이용하겠다"며 얼굴 전체에 화장품을 펴 발랐다.

'김기수' 유튜브 채널 캡처
'김기수'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 이후 유튜브 이용자들은 김기수 씨가 사용한 화장품이 보습을 위한 기초 제품이 아니라 화장을 지울 때 쓰는 '클렌징 밤'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에센셜 오일과 보습제를 혼합, 흐르지 않게 연고처럼 굳어있는 상태의 오일을 밤(balm) 타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초 케어 단계에서 보습을 위해 바르는 밤을 '오일 밤' 화장을 지우기 위해 나온 제품은 '클렌징 밤'이라고 부른다.

'오일 밤'과 '클렌징 밤'은 얼굴에 발랐을 때 느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김기수 씨는 24일 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는 "네 '클렌징 밤' 맞습니다. 제가 착각하고 클렌징이 아니고 '보습 밤'인 줄 알고 발랐네요. 혼동하셨다면 미안합니다. 좀 더 꼼꼼히 체크하고 영상제작할게요"라고 사과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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