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힌트?” 6월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 예고편 (영상)

영화 '어벤져스4'에 대한 힌트를 엿볼 수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베일을 벗었다.

마블 스튜디오는 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앤트맨과 와스프'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활약을 담은 영화다. 예고편에는 어벤저스 시리즈에 합류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등장 과정이 담겼다.

영상에서 와스프는 앤트맨과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핌 입자를 이용해 자신의 신체와 사물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능력을 보여준다. 적이 자신을 공격하자 몸을 투명한 상태로 만들어 그대로 통과해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와스프의 능력은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 박사가 개발한 핌 입자 덕분이다. 핌 입자는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물질이다. 핌 입자를 이용하면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없는 '양자 영역'(Quantum realm)으로 들어갈 수 있다. 예고편에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양자 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등장한다.

예고편 내용으로 유추해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4'에서 양자 세계에 들어가 사라진 어벤져스 영웅들을 구해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역할이 '어벤져스4'에서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6월 2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가 영화에서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