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핑크 붕붕이' 들이받은 아반떼 차주 상황”

2018-05-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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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는 A씨가 15억원에 달하는 수리비를 물어야 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이하 이수진 씨 인스타그램
이하 이수진 씨 인스타그램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일명 '핑크 붕붕이'로 불리던 닛산 피가로 자동차가 파손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차를 들이받은 아반떼 차주 상황이 전해졌다.

5일 조선일보는 지난달 25일 아반떼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핑크 붕붕이'를 들이받은 뒤 추가로 7대를 더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 A씨가 '핑크 붕붕이' 외에 추가로 들이받은 차량은 벤츠 S클래스, 포르셰 마칸, BMW 3시리즈, 푸조 등 외제차 5대와 스타렉스, 시내버스 등이다.

SNS에서는 A씨가 15억원에 달하는 수리비를 물어야 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조선일보는 A씨가 대물 피해 한도가 3억원인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 있어 그 금액을 넘는 부분에 대해서만 배상하면 된다고 전했다. 현재 정확한 피해 견적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과 보험사 추정에 따르면 A씨는 최대 5억원 정도를 물어내야 하고 보험 한도가 넘는 2억원 가량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01%로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핑크 붕붕이'는 SBS '동상이몽'에 '동안 외모'로 출연했던 치과의사 이수진 씨 소유로 병원 앞 같은 자리에 항상 주차돼 있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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