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때 만삭?” 이쯤에서 다시 보는 김여정 방남 사진

2018-05-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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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김여정 부부장이 임신 8~9개월 만삭의 몸으로 방남했다는 보도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지난달 27일 판문점에 도착해 수행원에게 가방을 건네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지난달 27일 판문점에 도착해 수행원에게 가방을 건네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평창올림픽 참석 차 방남한 이후 둘째를 출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지난 2월 9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16일 조선일보는 "김여정이 한국을 찾았을 때 이미 임신 8개월 상태였고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 전에 아이를 낳은 것으로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북 소식통은 매체에 "평창에 왔을 때 육안으로는 그렇게 안 보였지만 임신 8개월 정도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2015년 4월 국회 정보위에서 김여정 부부장이 그해 5월 첫째를 출산, 남편은 김일성대 동기생으로 추측했다.

청와대는 김여정 부부장이 임신 8~9개월 만삭의 몸으로 방남했다는 보도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北김여정, 만삭 때 평창 왔다' 보도에 靑 '파악하지 못해'"
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여정 부부장이 3월말~ 4월초 사이에 출산한 것으로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질문이 있자 이같이 반응했다.

지난 2월 김여정 부부장 방남 당시 사진이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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