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예쁘다” 가성비 좋은 '어글리' 슈즈 5가지 (사진)
2019-03-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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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비싼 신발을 신어야 할 필요 없다”
최근 의류 업계에 어글리 슈즈 열풍 불어
최근 의류 업계에는 어글리 슈즈 열풍이 불었다. 발렌시아가, 루이비통 등 여러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못생긴 신발들을 출시했다.
명품 브랜드들이 출시한 신발 가격은 정가 기준 80만 원이 넘는다. 해당 신발을 구입하기는 만만치 않다.
가성비 좋은 어글리 슈즈가 주목받고 있다. 저렴하고 예쁘기까지 하다.
1. 아식스 졸트

아식스 졸트는 흔히 '키코맛' 신발이라 불린다. 아식스와 영국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29)가 협업한 정가 약 30만 원짜리 '아식스 젤-버즈 1'과 닮았기 때문이다. 졸트는 멀리서 보면 젤-버즈 1과 구별하기 힘들다.
신발 전체가 메시 소재이기 때문에 여름에 신기도 좋다.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정가는 5만 9000원이다.
2. 뉴발란스 480

뉴발란스 480은 가격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킨다. 어글리 슈즈 범주에도 딱 들어맞는다.
깔끔한 외관이 장점이다. 어글리 슈즈를 신고 싶지만 튀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편안한 착화감은 덤이다. 정가는 7만 9000원이다.
3. 나이키 에어 모나크 4

"신발은 역시 나이키지!"라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신발 전체가 검은색인 '올검' 모델이 인기가 많다.
나이키 로고인 스우시가 박음질 되어 있다. 신발 혀 부분이 메시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통풍도 문제없다. 정가는 7만 9000원이다.
4. 자라 볼륨 솔 스니커즈

어디서 많이 본 듯하다. 작년 발렌시아가가 발매한 트리플 S 모델과 몹시 닮았다. 2013년 라프 시몬스가 아디다스와 함께 만든 오즈위고와도 역시 닮았다.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가 출시한 볼륨 솔 스니커즈는 두 신발을 합쳐놓은 것 같다.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정가는 9만 9000원이다.
5. 휠라 레이

휠라는 신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넓혀왔다. 작년 발매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 디스럽터2 모델 덕이다.
휠라 레이는 디스럽터 2 후속작쯤 된다. 다양한 색상이 발매된다. 모양은 더 어글리 슈즈에 가까워졌다. 정가는 5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