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그렇게 따움을 잘해? 옥땅으로 따다와”에 권상우 “내가 언제 그렇게 했나” (영상)
2018-06-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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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그렇게 패러디 되면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배우 권상우(41) 씨가 지난달 31일 방영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옥땅으로 따다와"라는 자신 유행어에 관해 "그렇게 까지는 안 했는데"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배우 성동일(51) 씨는 "내가 권상우를 다시 봤다"면서 "영화 홍보하려고 '옥땅으로 따라와' 패러디를 본인이 직접 하더라. 상우도 이제 남편이고 애 아빠가 됐구나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방송인 신동엽 씨는 "방송에서 그렇게 패러디 되면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라고 권상우 씨에게 물었다.

권상우 씨는 "그렇게 까지는 안 했는데라고 생각한다. 내가 언제 연기를 그렇게 했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직업은 남들이 언급을 안 하면 죽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이며 한편으로는 패러디 해줘서 감사하다는 뜻도 밝혔다.

또 권상우 씨는 "패러디가 나온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는 우리 아들이 커서도 볼 수 있는 내 모습이 있어서 좋다"라고도 말했다.

권상우 씨는 과거 자신이 출연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네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옥상으로 올라와"라는 대사를 했다.
여러 연예인들이 권상우 씨 특유 발음을 극대화해 "네가 그렇게 따움을 잘해? 옥땅으로 따다와"라고 패러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