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두, 덕배, 작은악마와 손흥민?” 피파가 기대하는 등번호 7번 단 4명

2018-06-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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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해설위원은 손흥민 선수를 칭찬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왼쪽부터 앙투안 그리즈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케빈 데 브라위너, 손흥민 / 피파 월드컵 페이스북
왼쪽부터 앙투안 그리즈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케빈 데 브라위너, 손흥민 / 피파 월드컵 페이스북

손흥민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등번호 7번을 단 쟁쟁한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7일(현지시각) 피파 월드컵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가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 1주일을 앞두고 흥미로운 게시물을 게재했다.

피파 측은 등번호 7번을 달고 출전할 선수 4명 사진을 올린 후 "이들 중에 러시아월드컵에서 가장 빛날 주인공은 누구일까요?"라고 물었다. 전통적으로 7번은 팀 에이스에게 배번 되는 상징적인 등번호다.

7⃣ DAYS TO GO! Which of these No.7s will shine the brightest at the FIFA World Cup in Russia?

게시: FIFA World Cup 2018년 6월 7일 목요일

손흥민 선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셋과 함께 사진이 걸렸다. 그와 같이 등장한 선수들은 프랑스 앙투앙 그리즈만(Antoine Griezmann·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레알 마드리드), 벨기에 케빈 더 브라위너(Kevin De Bruyne·맨체스터 시티)다.

피파는 박지성 해설위원이 손흥민 선수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FORMER STARS ON CURRENT STARS: PARK JI SUNG/SON HEUNGMIN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Korea Football Team legend Park Ji Sung tells us what makes forward Heung Min Son so special ????????????

게시: FIFA World Cup 2018년 6월 7일 목요일

박지성 해설위원은 손흥민 선수에 대해 "승부를 결정지을 능력이 있어 대표팀에서 중요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 선수 장점에 대해서는 "양발을 다 사용할 수 있고 스피드도 상당히 빠르고 거기에 맞게 슈팅능력도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손흥민 선수가) 아직까지도 젊고 발전 가능성이 있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축구 역사에서 가장 좋은 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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