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사건' 후 연예계서 퇴출된 여배우 방성자, 현재 생사도 불분명”

2018-06-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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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의 주인은 함 씨라는 사람 것이었는데 함 씨는 소위 말하는 재벌2세였다"

이하 TV조선 '별별톡쇼'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총격사건' 이후 연예계에서 퇴출된 70년대 여배우 방성자 씨 사건을 다뤘다.

지난 8일 방송된 '별별톡쇼'에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던 배우 방성자 씨 사건을 소개했다. 

방성자 씨는 1972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잠을 자던 도중 도둑이 들어오자 서랍에 있던 권총을 꺼내 도둑을 향해 쐈다고 진술했다.

정선희 씨가 "총을 어떻게 갖고 있었던 거냐"고 묻자 유아정 기자는 "사건이 일어나기 5~6년 전쯤에 영화 촬영을 했는데 그때 소품이었던 총을 반납하지 않고 갖고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방송인 정영진 씨는 "경찰이 의심을 했다고 한다"며 "절도 미수범 증언이 총을 맞을 때 남자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더라. 또 오랜 시간 방치했다는 총이 전혀 녹슬지 않고 나갔다는 게 이상하고 움직이는 사람을 어두운 밤에 총으로 한 방에 명중시켰다는 게 의심을 샀다"고 했다. 

최단비 변호사는 "남궁원 씨가 방성자 씨와 영화 촬영할 때 진짜 총을 사용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탄은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총은 방성자 씨 집에 함께 있던 함 씨가 쏜 것으로 밝혀졌다.

함씨는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를 했고 벌금 5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진 씨는 "총의 주인은 함 씨라는 사람 것이었는데 함 씨는 소위 말하는 재벌2세였다"며 "미국의 한 주립대에서 유학하다가 병역 미필로 소환돼서 공군 사병으로 복무 중이었다고 한다. 매일 여배우 집에서 출퇴근한다는 이야기가 파다하게 퍼졌던 상황이라고 하더라. 사건 당일 실제로 방성자 씨 집에 함 씨가 있었다. 무단 이탈 상태였던 거고 함 씨에 대한 특혜가 의심됐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백은영 기자는 "더 충격적인 건 함 씨가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 미국에서 이미 결혼을 했고 아들 둘을 둔 유부남이었다. 방성자 씨를 소개받은 후 내연관계로 발전했다"며 "문제의 권총은 함 씨의 예비역 중위였던 친형이 제대 후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방성자 씨가 평상시에 '집에 도둑이 자주 들어 무섭다'는 말을 하자 함 씨가 친형 집에서 훔쳐와서 방성자 씨에게 가져다 줬다더라"라고 말했다.

 
 

정선희 씨가 "요즘으로 치면 병장 제대할 때 자기 총 갖고 제대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하자 김일중 씨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라고 했다. 

 

방송은 방성자 씨가 연예계에서 퇴출 당한 뒤 사망설, 술집 운영설 등 각종 루머에 휩싸이는 등 현재 생사조차 불분명한 상태라고 전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