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본점도 가고싶다” 중국 북한식당에서 평양냉면 먹방한 밴쯔 (영상)

2018-06-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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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록 중국에서 먹지만 이른 시일 내 북한에 있는 본점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하 유튜브'밴쯔'
이하 유튜브'밴쯔'

유튜버 밴쯔(정만수·27)가 중국에서 평양냉면을 먹은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밴쯔

밴쯔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식당 평양 옥류관을 방문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밴쯔는 "중국에 옥류관 평양냉면 먹으러 왔다"며 "지금은 비록 중국에서 먹지만 이른 시일 내 북한에 있는 본점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밴쯔는 옥류관 대표 메뉴인 '옥류관 냉면'을 비롯하여, 옥류관쟁반국수, 회냉면, 옥수수 국수를 주문했다.

먼저 평양냉면 육수를 맛본 그는 "심심하지 않은 맛이다. 그동안 먹었던 평양냉면보다 맛이 강하다"며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맛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면발의 짙은 색에 관해서는 "메밀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밴쯔는 "메밀면 특징은 툭툭 끊기는 식감"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시식에 앞서 밴쯔는 "밥 먹는데 이렇게 설레긴 처음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막상 맛을 본 그는 예상과 달랐는지 의아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면에 전분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한국에서 먹은 평양냉면은 (면이) 뚝뚝 끊기는 식감이었는데, 이건 쫄깃한 식감이다"라고 말했다.

밴쯔는 "옥류관 냉면은 호불호를 안 가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통 냉면 맛"이라고 설명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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