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유치원, 6월 ’얼쑤 단오야 놀자‘
2018-06-17 12:58
add remove print link
건국유치원" 단오풍습을 체험하며 전통문화 이해하기"건국유치원(원장 박숙희)이 15일 유아

" 단오풍습을 체험하며 전통문화 이해하기"
건국유치원(원장 박숙희)이 15일 유아 114명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단오’를 경험할 수 있는 ‘얼쑤 단오야 놀자’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중 하나인 ‘단오’의 유래를 알아보고 단오풍습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유아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문화에 대한 친숙함을 기르고자 실시됐다.
유아들은 한복을 입고 수리취떡 만들기, 씨름, 비석치기, 대문놀이, 줄다리기 등 우리 조상들이 단오에 즐겨 하던 다양한 놀이들을 직접 체험했다.
유아들이 만든 수리취떡은 건국초등학교를 방문해 나눠 드리고, 유·초 연계의 일환으로 건국 초등학교를 돌아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서로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연계로 유치원 인근에 있는 부영아파트 경로당에 유아들이 직접 떡을 가져가 나눠드렸다. 유아들은 어르신들 어깨를 안마해드리기도 하고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도 불러드리며 효를 몸소 느꼈다.
‘얼쑤 단오야 놀자’에 참여한 강산반 한 유아는 “전래놀이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수리취떡을 만들어 간식시간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건국유치원 박숙희 원장은 “유아들이 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우리 조상의 지혜를 배우며, 우리 동네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계획했다”며 “또한 유아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