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화순향교 유생체험 진행

2018-06-20 16:08

add remove print link

조선대“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교육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 조선대학교(총장 강

조선대
조선대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교육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언어교육원(원장 이승권)은 지난 19일 전남 화순향교에서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유생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위대한 만남, 스승’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화순 향교가 문화재청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2018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예절(절하는 법, 속수례 재연 등) △다담 △전통놀이(승경도, 투호 등) △부채만들기 △현대판 과거시험 △위증(백패 수여)등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우루즈(우즈베키스탄, 25세) 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무엇보다도 향교의 전통 건축물이 자연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에 오기 전에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과는 다른 점이 많다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서 오히려 한국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프로그램은 세계의 젊은이들을 초청하여 학비와 생활비를 제공하고 국내의 대학(원)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친한(親韓)·지한(知韓)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대학교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제화 교육역량이 우수한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이에 따라 전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온 대학원 진학 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을 매월 생활비(기숙사비 포함) 및 전액 학비 장학금을 받고 한국어를 교육시키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