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이 1400만이었으니까"...주호민이 예상한 '신과 함께 2' 관객 수

2018-06-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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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2'를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

웹툰 작가 주호민(36) 씨가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 2')에 대해 전했다.

주호민 씨는 웹툰 작가 이말년(이병건·34) 씨가 운영하는 침착맨 유튜브에 지난 20일 출연해 영화 '신과 함께 2'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25일 유튜브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주호민 씨는 "영화 '신과 함께 2' 예고편이 떴다"며 "꼭 보라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라며 말을 흐렸다.

유튜브, 침착맨

한 시청자는 "토렌트로 다운받아서 봐도 되냐"고 물었다. 주호민 씨는 "하드디스크에 굉장히 무리를 준다. 안 좋다. 길게 보면 손해다"라며 시청자를 만류했다.

주호민 씨는 "허영만 작가는 나왔던데 영화에 카메오로 나오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허영만 씨가) 워낙 잘생기시고 그러셔서 되게 자연스럽더라"라고 회상했다.

주호민 씨는 "근데 강풀 작가님이 한 번 나온 적이 있다. 근데 그 장면은 영화의 몰입도가 갑자기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패션왕에도 기안84가 친구들 중에 한 명으로 나왔었다. 대사도 없이. 그거는 굳이 그렇게 나올 필요가 있었나 (싶다)"고 전했다.

주호민 씨는 "제일 좋은 카메오는 스탠리처럼 한 마디 정도 웃기게 하면 좋은데, 허영만 선생님 거 외에는 굳이 의미가 없는 카메오였다"고 정리했다.

주호민 씨는 "아무튼 8월 1일 개봉이다. 그때 나오는 영화가 '인랑'하고 '미션 임파서블'이랑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관객 수를 어느 정도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1편이 1400만이었다. 1440만인가. 2편이 1060만, 합쳐서 2500만. 그 정도를 전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호민 씨는 "1000만은 껌이다 이게 아니고, 이게 여름방학 시즌이고 또 그래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흥행보다도 침착맨(이말년 씨)이 보는 거, 그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데려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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