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참으려고 했는데” 극성팬에 법정대응 예고한 심은진

2018-07-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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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년 전 친한 동료의 스토커로 시작해 동료와 내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백했다.

심은진 씨 인스타그램
심은진 씨 인스타그램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37) 씨가 몇 달씩 비방글을 달아온 극성팬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1일 심은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남긴 안티팬에 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웬만하면 이런 글 안 올리려고 했다. 수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계정까지 인내심을 시험했다. 2년 전 친한 동료의 스토커로 시작해 동료와 내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백했다.

심 씨는 자신과 김기덕 씨 사이에 루머가 있다고 올린 댓글을 공개했다. 그는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 강하게 대처하겠다. 사람 잘못 고르셨다"며 경찰에 신고할 뜻을 내비쳤다.

다음은 심은진 씨가 올린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웬만하면 이런 글 안 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십니다.

수 개월을 수 차례 계속 계정 바꿔 가며 말도 안 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시는군요.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젠 가만히 있을 수 없구요.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님. 사람 잘못 고르셨어요.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