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저장공간 늘리고, 속도는 높였다" 삼성전자 '갤노트9' 티저영상 공개

삼성전자가 내달 9일에 공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핵심 기능을 공개했다. 대용량·고효율 배터리, 넉넉한 저장공간, 빠른 실행 속도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7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갤노트9의 티저 영상 3편을 공개했다. 영상당 30초 분량의 시리즈로, 기존 스마트폰에서 경험한 급속한 배터리 잔량 감소, 저장공간 부족, 스마트폰 실행 속도 저하 등으로 불편을 겪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갤노트9에 대용량·고효율 배터리, 넉넉한 저장공간, 빠른 실행 속도 등 성능을 탑재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영상 말미에 '하루 아침에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는 문구를 넣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노트9는 배터리 용량이 역대 최대치인 4000mAh에 이르며, 최대 저장용량이 512GB에 달한다. 또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스마트폰 대비 빠른 속도를 자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9일 오전 11시(한국시각 8월 10일 0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노트9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