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내한하는 켄드릭 라마가 요구한 '의외의 사항들'

작성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2만 석이 모두 팔렸다.

켄드릭 라마(31)가 내한공연을 앞두고 한식을 먹고 싶다고 요청했다.

켄드릭 라마는 오는 30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 켄드릭 라마' 콘서트를 연다. 그는 오는 29일 일본 후지록 페스티벌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켄드릭 라마는 "한국 음식을 먹고 싶다"라고 요청했다. 라마는 "겉절이, 얼갈이 된장국, 파전 등 한식을 준비해달라"라며 특정한 음식을 지칭하기까지 했다.

켄드릭 라마는 각 음식을 'geotjeori' 등 영문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한식은 굉장히 '힙'한 음식 문화"라며 "팝스타들이 내한할 때 종종 한식을 궁금해하고, 경험해보고 싶어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켄드릭 라마 국내 공연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2만 석이 모두 팔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극소량의 환불 표만 남았다. 국내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켄드릭 라마는 지난 4월 힙합 뮤지션 최초로 퓰리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동안 평단이 극찬했지만 계속해서 수상에 실패하며 홀대받았던 힙합 뮤지션이 수상을 한 점이 더 주목받았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4월 수상이 확정됐을 때 "(수상이) 흑인 음악 문화가 빛나지만 보이지 않았던 오늘날들을 확인시켰다"라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