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맞아?"... 옥동자 정종철 아들 시후의 '심쿵 멘트' (영상)
2018-08-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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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해야 하는 말 아니야?”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 옥동자 캐릭터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41) 씨 아들 정시후(12) 군이 출연햇다. 정시후 군은 나이에 맞지 않는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후 군은 다이어트를 한다는 엄마 황규림(35) 씨에게 "지금도 충분히 날씬하니까 다이어트할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

정시후 군이 나이에 맞지 않는 말을 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아빠가 해야 하는 말 아니야?", "12살 맞아요?"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황규림 씨가 "(나) 날씬해?"라고 묻자 정시후 군은 "날씬하다니까"라고 말하며 엄마를 껴안았다. 이를 보고 방송인 장영란(39) 씨는 "남자친구 포스야"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황규림 씨가 "나 몇 kg으로 보여?"라고 묻자 정시후 군은 "29kg"이라고 말해 규림 씨를 기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종철 씨는 "이런 분위기에서 엄마로 있는 것도 참 좋을 거야"라고 말했다.
정시후 군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엄마가 (음식을) 안 먹으면 좀 걱정이 돼요"라며 "엄마 외모는 상관없고 건강한 게 좋아요"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시후 군은 침대 정리정돈을 잘 하지 않는 동생에게 "침대는 가족끼리 공유하며 쓸 수 있는 곳이야"라며 "책이 아무데나 던져져 있으면 네 것이 아니어도 치우기. 약속"이라고 말하며 동생 손등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