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빠에 그 아들” 옥동자 아들이 선보이는 비트박스 개인기 (영상)

2018-08-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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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닮아 벌써부터 성대모사를 마스터했다.

곰TV, tvN '둥지탈출3'

개그맨 정종철(41) 씨 아들 정시후(12) 군이 뛰어난 개인기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방송에 새로 참여하게 된 아이들이 소개됐다. 정시후 군은 등장할 때부터 춤을 추며 패널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그맨이 꿈인 정시후 군은 지하철 소리와 비트박스 개인기를 능숙하게 선보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아빠인 정종철 씨 못지않은 수준이었다. 박미선 씨는 "콩 심은데 콩이 난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정시후 군은 몇 살로 보이냐는 엄마 황규림(35) 씨 질문에 자연스럽게 "세 살"이라고 답하며 엄마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보였다.

박미선 씨는 "아빠가 불편해하는 것 같다, 엄마를 뺏기는 기분일 것 같다"고 말했다. 정시후 군은 양 옆에 앉은 아빠와 엄마 손을 맞잡으며 "손을 잡아, 서로 뺏으며 살지 말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최연소 아이들로 구성된 멤버가 배를 타고 러시아에 가는 여정이 그려졌다. 엄마에 대한 애정공세를 펼쳤던 정시후 군은 배가 고파오자 밥을 먼저 찾았고, 밥을 다 먹은 후에야 엄마 밥이 그립다는 말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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