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2' 기획 중인 연상호 감독...가제는 '반도'
2018-08-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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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영화 '부산행' 속편을 기획 중이다.
연상호 감독이 영화 '부산행' 속편을 기획 중이다.
13일 스타뉴스는 "영화계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은 최근 '부산행' 속편인 '반도'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캐스팅 등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마이데일리에 "아직 초기 단계라서 정해진 것이 없다"며 "배우들의 캐스팅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나리오만 초기 버전으로 나왔고 가제는 '반도'다. '부산행2' 격으로 좀비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직 배우들이 정해지지 않아 여러 가지를 기획하고 있다. 전편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나오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가 한반도에 창궐한 가운데 부산으로 떠나는 열차에 좀비가 들이닥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한국형 좀비물의 도전과 성공으로 큰 주목을 끈 작품이다. 2016년 7월 개봉해 1156만 명 이상 관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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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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