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증거?” LJ가 공개한 류화영과 카톡 대화내용

2018-08-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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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간스포츠가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이하 엘제이 인스타그램
이하 엘제이 인스타그램

방송인 LJ(이주연·41)가 류화영 씨와 연인 관계라고 밝히며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23일 일간스포츠는 LJ가 보낸 해당 메신저 대화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류화영 씨는 카카오톡으로 "2년을 알고 지냈고, 웃고 행복했던 추억도 많은데 상처주지 말자 서로"라며 "오빠 서운하게 한 거 미안해"라고 LJ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와있다.

류화영 씨는 또 "지금은 집구석에만 있고 싶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너무 힘들다. 오빠 생각하면 눈물난다. 너무 잘해주고 고마워서"라고도 보냈다.

이어 "믿기지 않겠지만 이 말만큼은 믿어라. 존경하고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대화상에서 LJ는 류화영 씨 말에 "추억은 없다 너랑", "못 믿겠다 이제"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LJ는 류화영 씨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대량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등 연인 관계라고 주장했다. 류화영 씨 쌍둥이 언니 류효영 씨는 "화영이도 이런 사진 싫다는데 왜 자꾸 올려요 오빠. 저도 싫어요. 내려요 빨리"라고 댓글을 달았다.

사생활 사진을 공개했다며 비난을 받자 LJ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이용자들 접촉을 차단했다. 그는 23일 뉴스컬쳐와 인터뷰에서 "류화영과 사귄 것이 맞다. 약 2년 간 좋은 만남을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류화영 씨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 "류화영과 어제 다툼이 있었다"라며 "화영이와 함께 찍은 사진은 오늘뿐만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SNS에 올려 왔다"라고 설명했다.

LJ는 "류화영을 생각해서 그 동안 친한 동생이라고 둘러대며 보호해줬다. 그런데 류화영은 나와 교제한 것 자체를 전면 부정하더라. 그래서 직접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류화영 씨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LJ는 과거 다이나믹 듀오와 브라운아이드소울 매니저로 활동했고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에 데뷔했다. 2013년 배우 이선정 씨와 결혼하고 1년 만에 이혼했다고 알려졌다.

류화영 씨는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가 탈퇴한 후 연기자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