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등쪼 해체되나요?” 사랑에 목숨 건 '미스터 션샤인' 3인방 (영상)
2018-08-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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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예고편과 함께 애신이 누구와 함께할지 시청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 남자 주인공 세 사람 행방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6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을 사이에 두고 연정을 품고 있는 유진 초이(이병헌), 구동매(유연석), 김희성(변요한) 이야기가 나왔다.


희성은 정혼을 깨기 위해 애신과 의논을 한다. 마당에서 벌을 받는 애신 옆에 선 희성은 "혼인은 집안끼리 약조이기에 시간을 들여 깨야 한다"라고 말하며 애신을 안심시킨다.
그는 애신을 사랑했지만 정혼자를 위해 파혼을 결정하게 된다. 희성은 집안에 자신이 파혼을 선언한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 이후 그는 신문사를 차리겠다고 선언했다.
동매는 애신의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을 만났다. 그는 "그저 전할 것이 있어 왔다. 나리께서 전하려던 서신이 제대로 가지 않은 모양"이라고 이완익(임의성)에게 가로챈 서신을 전했다.


사홍이 "왜놈 복장을 한 사람을 어찌 믿겠나"라고 말하자 동매는 애신에게 받은 동전을 떠올리며 "받은 돈이 있어 한동안 조선인이다"라고 답했다.
동매는 신분과 국경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애신을 짝사랑하고 있다. 오는 1일 방송될 17회 예고편에서 동매가 총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애신과 유진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애신은 할아버지 고사홍에게 "유진 초이를 마음에 품고 있다"라고 말한 후 심하게 꾸지람을 들었다.


애신은 떠나는 유진을 잡기 위해 담장을 넘어갔고 두 사람은 결국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바닷가를 걸었다. 애신은 "귀하와 함께 바닷가를 거니는 게 좋다. 가끔 귀하가 있던 뉴욕을 함께 거니는 모습을 상상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유진에게 "미국에서는 남녀가 함께 걸어도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고종황제 부름을 받아 대한제국 육군 무관학교 교관으로 임명됐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 유진은 이완익을 향해 총구를 당기는 장면이 나왔다.
24부작으로 예정된 '미스터 션샤인'이 종영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유진, 동매, 희성 '바등쪼' 3인방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바등쪼'는 쿠도 히나(김민정)이 남자 주인공 세 사람을 가리켜 지은 별명이다. '바보' 유진 초이, '등신' 구동매, '쪼다' 김희성을 줄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