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년 맞은 ‘안성탕면’…150억봉 팔렸다

2018-08-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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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조5천억원 달성…‘우거지장국 맛’이 인기비결

농심 '안성탕면'이 올해 8월 기준 총 판매량 150억 개, 매출액 3조5000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농심
농심 '안성탕면'이 올해 8월 기준 총 판매량 150억 개, 매출액 3조5000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농심

1983년 출시된 농심(대표 박준) ‘안성탕면’이 올해 8월 기준 총 판매량 150억 개, 매출액 3조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누적 판매량이 100억개를 넘어선 브랜드는 신라면과 안성탕면, 삼양라면 등 3가지다.

특히 안성탕면은 1963년 이후 라면시장 정상을 지켜온 삼양라면을 제치고 처음 1위에 오르며 농심의 시장 역전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농심은 안성탕면의 35년 장수 인기비결로 흉내 낼 수 없는 특유의 구수한 국물맛을 꼽았다. 안성탕면은 된장을 기본으로 고춧가루와 소고기가 어우러진 우거지장국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안성탕면은 라면시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독창적인 맛과 문화를 가진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광고, 신제품 개발 등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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